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널드 레이건/평가 (문단 편집) ==== 인플레이션 안정화 ==== >레이거노믹스는 '''낮은 세율, 적은 규제, 절제된 정부지출, 인플레이션 지양적 [[통화 정책]]'''이라는 4가지 간단한 원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비록 모든 목표들을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상당한 성과를 낸 것은 확실'''합니다. >---- >대표적인 [[통화주의]]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 초유의 인플레이션을 안정시키는 등 [[경제관료]]와 [[경제학|경제학자]]들의 견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지원해 준 점이 이후 미국의 호황과 제2의 전성기의 밑거름이 되었다는 평가다. 사실 그의 재임 초기에 인플레이션을 때려잡는 과정에서 강력한 긴축 정책을 실시하는 바람에 철강 산업 등이 쇠퇴하고 실업자가 속출하는 등 비난 여론이 크게 일어 그의 지지율이 곤두박칠쳤다. 레이건이 아닌 다른 어지간한 정치인이었다면 불만 여론 때문에 긴축을 풀고 결국 인플레이션을 때려잡는데 실패했을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많다. 하지만 레이건은 자신의 지지율에 단기적으로 큰 타격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경제관료 및 경제학자들의 의견을 깊이 경청하고 결국은 고통이 따르더라도 인플레이션을 타개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확고하게 밀어붙인 결과 2~3년만에 물가안정을 가져올 수 있었다고 평가한다. '''경제정책에 있어서 정치적 이해타산을 따지지 않은 지도자'''였다는 점에서 경제학자들은 그를 무척 높게 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레이건이 집권을 시작한 시기는 2차 [[석유파동]]의 여파로 미국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였다. 또한 2차 세계 대전 이후, 매년 큰 경기변동 없이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었지만 70년대에 들어서면서 세계 대전으로 인한 유효 수요가 바닥이 나자 성장률마저 점점 떨어지게 되었다. 당시 미국 경제는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가 동시에 발생하는 초유의 [[스태그플레이션]]을 겪고 있었다. 이 상황에서 레이건은 카터 시절 임명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폴 볼커]]의 경제 정책을 끝까지 지지했다. 볼커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고금리정책을 유지했다. 문제는 볼커의 이러한 고금리 정책이 단기적으로 엄청난 불황을 초래했다는 점이다.[* 물론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고질적인 불경기와 카터 시기 일어난 [[1979년]]의 제2차 [[석유파동]]이다. 볼커가 정말로 배짱이 있다고 평가되는 부분은, 제2차 석유파동에 따른 엄청난 고물가+경기침체의 상황에서 '''더욱 더 심한 경기침체를 감수하고''' 물가안정에 올인하였고, 결국 인플레를 잡았다는 데 있다.] 실업률이 무려 10%를 넘었다. 레이건은 온갖 공격과 위협을 받던 [[폴 볼커]]에 대한 신임을 유지하였다. 당시 연준은 금리를 21%까지 끌어올렸는데,[*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실질 금리는 7% 정도였다. 그래도 엄청난 거지만.][* 참고로 이때 베네수엘라와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도 엄청 피를 봤다. 안 그래도 원자재 값이 한창 떨어지는 바람에 재정에 여유가 없어진 상태에서 고금리까지 겹치니 도저히 버틸수가 없어지게 된 것이다. 거기에다가 그 이후의 신자유주의 정책까지 펼쳐지면서 결국 21세기 들어 중남미 정권이 대거 좌파로 넘어가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물론 이러한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의 파산 자체야 당시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 대다수가 기초 체력이 나빠서 나자빠진 점도 있지만 그 이후의 처방과정이...] 이로 인해 단기적으로 경기불황과 자산가치 저하로 많은 기업과 [[부동산]]들이 헐값에 매각되었고(당시 엄청난 버블경제를 구가하던 [[일본]]이 많이 매수했다), 당연히 레이건 정부에 대한 분노와 볼커에 대한 원망이 하늘을 찌르듯 했다. 그러나 이러한 고통스러운 과정을 거친 끝에 1982년경 [[인플레이션]]을 잡는데 성공했고 미국 경제는 안정기로 접어들었다. '''레이건 취임 당시 15%였던 인플레이션이 1983년 3%로 급감한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미국은 버블을 방지하고 경제를 구조조정할 수 있었다. [[1985년]] [[플라자 합의]] 전후로 일본에 대해서도 공세적 입장을 유지하며, 이를 바탕으로 [[빌 클린턴]] 대통령 시대에 이르러서는 [[미국]] 역사상 최고의 경제호황을 누리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